안선주는 12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CC(파72·656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이로써 안선주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 이지희(12언더파 204타)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우승 상금은 1620만엔(약 1억6000만원)이다. 개인 통산 17번째 JLPGA 투어 우승이다.
안선주는 단독 선두 이지희에 4타차로 뒤진 상태로 3라운드를 출발했지만 연이은 버디 퍼트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