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산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조선마술사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복귀 작으로 검토하는 작품들 중 하나”라며 “제대 후 복귀작은 영화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는 공주와 곡마단의 소년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유승호는 소년 마술사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번지점프를 하다’ ‘후궁: 제왕의 첩’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현역으로 입대한 유승호는 오는 12월 4일 전역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