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기 시작해 낮에는 내륙과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황사가 저기압의 후면 기류를 따라 남동진하고 그 일부가 우리나라 상층을 통과하면서 하강해 낮까지 서해5도와 일부 서해안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아침까지 경상남북도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비가 그치고 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소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으며 서해상은 아침까지, 동해상은 낮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