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봤어?] 딸에게 복싱을 가르쳤더니… “명백한 부모 학대 현장”

[이거 봤어?] 딸에게 복싱을 가르쳤더니… “명백한 부모 학대 현장”

기사승인 2014-10-16 20:16:55
유튜브 영상 캡처

어린 딸이 아버지를 사정없이 때리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또 하나의 패륜 현장 아니냐 구요? 영상을 보면 아주 귀여운 흑인여자 아이가 등장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복싱 실력이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어퍼컷으로 시작해 원투, 잽, 훅까지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네요. 소리만 들어도 아주 묵직합니다. 눈빛도 살아 있고 입으로 ‘쉭쉭’ 소리도 내는 것이 마치 프로선수의 스파링을 보는 것 같네요. 결국 모든 펀치를 맞아주던 아버지는 묵직한 라이트를 직격으로 맞고 쓰러집니다.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달린 댓글들을 볼까요.

“저 꼬마랑 싸우면 질 것 같다” “난 한 대 맞으면 기절할 듯” “펀치에 담긴 파워가 모니터를 넘어 느껴진다” “조기 교육의 중요성” “아빠한테 원한 있었던 것은 아닐까” “또래 남자애들 여럿 울리고 다니겠네” “역시 흑인 유전자는 떡잎부터 다르구나” “명백한 부모 학대 현장” “자세히 보면 허리를 써서 체중을 싣고 있다” “여러분은 지금 미래의 세계 챔피언을 보고 계십니다”

마지막 댓글처럼 먼 훗날 올림픽에서 저 소녀를 보게 될 것 같지 않나요?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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