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의 최대성(55) 사장이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한국스마트카드는 21일 “제14차 UITP 아태지역 총회 참석차 홍콩을 방문 중인 최 사장이 20일 홍콩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아태위원회 회의에서 부위원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총회에서 “‘대중교통과 함께 하는 성장’이라는 UITP의 비전에 공감한다”며 “세계인에게 더 편리하고, 더 다양하며, 더 세련되면서 널리 활용되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특히 최 사장은 새로 신설된 ‘산업대표(Industry Sector)’ 자격을 갖게 된다.
1885년 설립된 UITP는 세계 최대 교통관련 국제기구로서 92개국 1300여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티머니(T-money)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를 비롯해 코레일, 도시철도공사 등 10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