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벨리댄스계의 여신’ 알리샤가 전하는 ‘S의 비결’

‘한국 벨리댄스계의 여신’ 알리샤가 전하는 ‘S의 비결’

기사승인 2014-10-21 20:00:55


한국 벨리댄스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알리샤. 화려한 수식어만큼이나 이력도 대단하다. ‘헝가리 Cairo Festival 벨리댄스 세계대회’ 1위와 ‘프랑스·미국·스위스·이탈리아 벨리댄스 세계대회’ 2위를 차지한 그는 ‘알리샤 벨리댄스컴퍼니’ 대표로 재직 중이다.

이슬람 문화권 여성들이 추는 배꼽춤인 벨리댄스는 과거 다산을 기원하는 전통의식에서 유래했다. 알리샤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벨리댄스를 시작했으나 점차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느껴 강사자격증을 따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 벨리댄서의 저력을 보여준 알리샤는 “수상 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에 기념사진도 찍지 못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알리샤가 뽑은 벨리댄스의 장점은 네 가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무리 없이 출 수 있는 춤이며, 복근을 쓰는 운동으로 장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여성의 자궁을 튼튼히 하고, 바디라인을 만드는데도 탁월하다.

알리샤의 군살 없는 몸매 비결은 ‘S라인 트레이닝’에 있다. 헬스, 필라테스, 요가, 재활운동의 장점을 접목한 S라인 트레이닝은 알리샤가 직접 만든 50분 분량의 운동프로그램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운동법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동작을 진행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50분 커리큘럼으로 주 2회, 한 달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리샤가 공개한 특별한 몸매 관리 비결은 식습관. 그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우수한 블루베리를 즐겨 먹고 양배추, 사과, 마, 포도, 생강을 넣고 갈아 만든 건강 과일주스를 챙겨 마신다. 카페서 책을 읽거나 집에서 요리하며 여유를 즐기는 알리샤는 앞으로의 계획을 당차게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벨리댄스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싶어요.”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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