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 실종 한국인 2명 끝내 시신으로 발견돼

태국 푸껫 실종 한국인 2명 끝내 시신으로 발견돼

기사승인 2014-10-21 21:05:55
방송화면 캡처

태국 푸껫에서 쾌속정 사고로 실종된 한국 관광객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태국 푸껫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쾌속정과 대형 어선의 충돌사고로 실종됐던 한국 관광객 2명의 시신이 21일 발견됐다.

주태국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다이버들이 한국인 관광객 안모(28·여)씨와 고모(31)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고 쾌속정에 탑승한 한국인은 모두 4명으로, 이 중 유모(31)씨와 이모(26·여)씨 부부는 구조됐다. 남편 유씨는 경상을 입었으나 이씨는 허리에 중상을 입어 푸껫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쾌속정은 지난 19일 외국인 관광객 37명과 승무원 등 44명을 태우고 푸껫 섬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에서 관광을 마치고 푸껫으로 돌아오던 중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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