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따도남’이 돼볼까?

올 가을 ‘따도남’이 돼볼까?

기사승인 2014-10-22 09:38:55

남자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자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자들도 분주해지고 있다. 올 가을, 겨울 남성 패션 트렌드는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힘을 쫙 뺀 편안한 스타일이다. 이에 가벼운 착용감과 부드러운 실루엣의 아이템이 주목받으며, 한층 더 부드럽고 따뜻한 가을 남자 ‘따도남’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을 남자의 베스트 아이템, 부드럽고 도톰한 소재의 ‘니트’

훈훈한 가을 남자로 변신하기 위한 단 하나의 아이템을 꼽으라면 가벼운 착용감과 부드러운 실루엣을 모두 충족시키는 ‘니트’일 것이다. 니트는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며, 셔츠, 자켓 등과 자유롭게 레이어드가 가능해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른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헤리토리(HERITORY)는 2014 F/W 시즌을 맞아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사용하고,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편안함과 따뜻한 느낌을 살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니트웨어를 선보였다.

울혼방 수입사, 100% 울, 울과 알파카 혼방 등의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터치감과 따뜻한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여기에 헤링본, 노르딕 등 유니크한 패턴을 적용한 제품, 그라데이션 컬러를 적용하여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강화한 제품, 헤리토리 브랜드 특유의 다람쥐 캐릭터 자수 포인트로 젊은 감각을 살린 제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스키니진’ 지고, ‘슬랙스’ 뜬다

이번 가을, 겨울 시즌 트렌디한 남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 바로 ‘슬랙스’다. ‘슬랙스’는 보통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슬림한 형태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정장 또는 면바지를 말한다. 원래 느슨하다는 뜻의 슬랙(slack)에서 유래된 만큼, 캐주얼에서부터 포멀한 수트룩까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헤리토리는 이번 시즌 트렌디한 남성들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의 슬랙스 4종을 선보였다. 재킷, 가디건, 니트 웨어, 체크 셔츠, 스웨트 셔츠 등 어떤 스타일의 상의를 매치하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 헤리토리 슬랙 ‘H-SL 01’은 클래식 라인으로, 심플하게 딱 떨어지는 베이직 핏에 조직감이 돋보이는 면스판 소재를 사용했다. 슬랙 ‘H-SL 12’는 앞부분에 턱을 한 줄 잡은 원턱 팬츠이다. 슬랙 ‘H-SL 11’은 슬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슬림핏 투톤 팬츠,
슬랙 ‘H-SL 05’는 잉크 워싱데님 팬츠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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