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우리나라 나이 너무 따져…이해 안 간다”

박준형 “우리나라 나이 너무 따져…이해 안 간다”

기사승인 2014-10-23 11:29:55

그룹 지오디(god) 박준형(45)이 나이 따지는 한국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솔직히 몇 살인지 물어보고 말하는 건 상관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나이를 너무 따진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유행어 중에 ‘나 32살이에요’가 있다”며 과거 열애로 god 탈퇴설에 시달렸을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 박준형의 발언을 언급했다. 박준형은 “아니 그건 왜 계속 얘기하는 거냐. 오늘만 벌써 네 번째다”라며 “(녹화장에) 엄마 있는데 욕했잖아”라고 발끈했다.

MC들이 또 “한국에서는 왜 나이를 두 살 높이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냐”고 묻자 박준형은 “솔직히 난 이해 안 간다. 엄마 뱃속 세포였을 때부터 아무 생각도 없는 지렁이 같은 존재인데 왜 그 때부터 나이를 따지나 싶다”며 “지구가 한 살 먹는데 왜 나까지 따라서 (나이) 먹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