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국내 삼겹살 소비 촉진을 위해 23일부터 단 3일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1100원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과거 돼지고기 가격을 좌우하던 삼겹살의 소비가 부진해지며 수요가 줄어든 반면, 저지방 부위의 수요는 점차 늘어나면서 저지방 부위 가격이 돼지고기 전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마트의 올해 9월까지 ‘삼겹살’ 매출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반면, ‘앞다리’, ‘뒷다리’, ‘안심’ 등 주요 저지방 부위의 매출은 각 18.9%, 3.7%, 9.2% 늘었으며, 저지방 부위 전체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1.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