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빠빠’가 미국 인기 드라마에 삽입돼 화제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미국 전역에 송출되는 ABC TV 드라마 ‘셀피’에 삽입됐다고 23일 밝혔다. 노래는 셀피 시즌1 네 번째 에피소드에 20초가량 삽입됐다.
주인공인 한국계 배우 존 조는 빠빠빠 노래가 흘러나오자 “나는 한국 사람이라서 K팝을 좋아한다”는 대사를 하며 춤을 춘다. 그와 함께 등장한 배우 카렌 길런은 이 노래의 포인트 안무인 ‘직렬5기통춤’을 선보였다.
셀피는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를 드라마로 만든 것이다. 로맨스 장르로써는 파격적으로 남자 주인공에 한국계 배우를 캐스팅해 참신하고 과감한 시도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빠빠빠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곡이다. 현재 크레용팝의 멤버 초아와 웨이로 구성된 2인조 유닛 딸기우유가 데뷔곡 ‘오케이’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