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애프터스쿨 나나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이국주는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에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등신대와 초·중·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가져와 방에 장식했다.
사진을 본 나나는 “어쩜 이렇게 한결 같으냐”며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고친 애들이 뭘 알겠어. 나는 안 고쳤으니까 다 똑같지. 어렸을 때보다 예뻐졌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손을 대가지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또 나나에게 “내 주위 사람들은 모두 카라 영지 팬이야”라고 전했다. 나나가 “나는?”이라고 묻자 “넌 없어. 영지 어떠냐고 물어보는 사람밖에 없더라”고 놀렸다. 나나는 “난 한 명도 없다고? 헐”이라며 의자에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았고, 이국주는 “네가 이렇게 앉으니까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 거야”라고 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