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오늘 위암 수술 “사랑의 힘으로 잘 견디겠다”

이외수, 오늘 위암 수술 “사랑의 힘으로 잘 견디겠다”

기사승인 2014-10-28 10:15:55
사진=이외수 페이스북

소설가 이외수(68)가 28일 위암 수술을 받는다.

이외수는 트위터에 “오늘 오후 2시 수술 들어갑니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의 힘으로 잘 견디겠습니다. 저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외수는 최근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춘천 성심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그는 투병 중에도 극복 의지를 보였다. 지난 22일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라며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외수는 최근까지 신간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출판 기념 사인회, 영화 ‘다이빙벨’ 시사회 참석 등 활발한 외부활동을 펼쳤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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