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유진(37)이 이혼 심경을 밝혔다.
이유진은 29일 모바일 SNS를 통해 “완전 괜찮음요. 한참 전 얘기에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쑥스럽구먼. 1년도 더 돼 버린 위로… 반응…”이라고 전했다.
이유진 측은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며 “그동안 가족 단위 프로그램서 섭외 요청이 많았는데 상황을 속일 수 없어 출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찍어놓은 영화가 몇 편 있다. 빠르면 내년 3월쯤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처럼 왕성하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33)와 결혼한 이유진은 성격차이로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다. 최근 이유진은 자신이 론칭한 미용제품의 홍보를 위해 홈쇼핑 방송에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