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왕지혜, 이광수에 “작품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

‘런닝맨’ 왕지혜, 이광수에 “작품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

기사승인 2014-11-03 07:13:55

배우 이광수와 왕지혜가 서로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이광수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당연하지’ 게임을 하며 “연예인 사귄 적 있지?”라고 물었고 왕지혜는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이렇게 하는 거 아니다. 처음부터 세게 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렸다. 그러나 이광수는 왕지혜에게 또 “작품에 같이 출연하는 사람 중 누군가를 남자로 느낀 적 있지?”라고 공격했다.

왕지혜가 “작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라고 묻자 이광수는 “내 동생 역할로 나온 사람 많지 않다”고 버럭했다. 결국 승리는 왕지혜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광수는 “겨울에 고백을 하면 왕지혜와 사귈 수 있다”면서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왕지혜가 “나도 하나 폭로하겠다”고 하자 이광수는 바로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했다.

방송은 ‘여황의 귀환’ 특집으로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이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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