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폐지에도 인기 여전…SBS “중국 수출 논의 중”

‘짝’ 폐지에도 인기 여전…SBS “중국 수출 논의 중”

기사승인 2014-11-04 21:05:55
사진=SBS

SBS 교양프로그램 ‘짝’이 중국으로 포맷 수출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관계자는 4일 “1년여 전부터 중국 방송사와 짝의 포맷 수출을 놓고 논의를 해왔다”며 “아직 포맷 판매는 협의 단계일 뿐이며 정확히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어느 방송사와 얘기가 진행 중인지, 어느 정도 논의가 됐는지에 대해서도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짝의 중국 판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등 예능프로그램 포맷이 중국에 수출된 적은 있지만 교양프로그램으로서는 짝이 처음이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짝은 미혼 남녀들이 애정촌에 모여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 3월 일반인 출연자가 사망하면서 논란 끝에 폐지됐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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