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장동민 “내 안에 악마 깨웠다” 배신감에 분노 폭발

‘지니어스’ 장동민 “내 안에 악마 깨웠다” 배신감에 분노 폭발

기사승인 2014-11-13 08:01:55

개그맨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 멤버들에 배신을 당해 분노했다.

장동민은 1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별자리 게임에서 카이스트 대학생 오현민은 연맹을 맺으려 했다. 그러나 남은 다섯 멤버가 연맹을 만들어 두 사람을 위기로 몰았다.

별자리 게임은 색깔이 다른 별을 모아 별자리를 완성시켜 승점을 획득하는 것이다. 장동민과 오현민은 배우 하연주와 아나운서 신아영을 포섭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별을 전혀 획득하지 못했다.

연합한 다섯 멤버는 하연주, 신아영, 프로 겜블러 김유현, 만화가 이종범, 한의사 최연승이다. 다섯 사람은 홀 안에서 보란 듯이 회의를 했다. 장동민은 주위를 맴돌며 “지금 1등이 누구냐. 생명의 징표는 누구한테 가냐. 데스매치 가서 블랙미션? 재미있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안에 숨어 있던 악마를 깨웠다. 정말 악랄하게 데스매치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임에서 꼴찌는 오현민 장동민 최연승이 차지했다. 메인매치에서 우승한 하연주는 데스매치 진출자로 오현민을 지목했다. 오현민은 데스매치 상대자로 이종범을 선택했지만 다행히 살아 남았다.

더 지니어스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인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우승한다. 이종범이 탈락하면서 총 6명의 플레이어가 남았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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