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박현빈 모창능력자 김재현이 생방송 파이널 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편빈 편 준우승자 김재현은 1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 A조 예선에서 이선희 편 준우승자 김원주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원주는 이선희의 목소리는 물론 감상까지 닮았다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의외의 다크호스 김재현을 만나 난관에 부딪쳤다.
김원주는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다. 양희은은 “클라이맥스에서는 정말 이선희씨였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박현빈의 ‘앗! 뜨거’를 부른 김재현을 넘진 못했다.
김재현은 박현빈이 직접 제공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장식이 가득한 이 옷은 박현빈이 시상식에서 즐겨 입는 옷으로 전해졌다.
300명의 판중단에게 김원주는 206표, 김재현은 269표를 받았다. 김재현은 “현빈이 형이 옷을 직접 주셔서 형 기를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