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 부인 한수민씨가 한 장의 사진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은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극한 알바 특집 2편’에서 언급돼 화제가 됐다. 방송 오프닝에서 유재석이 “박명수씨 아내가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건가 싶다”며 “SNS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됐더라”고 운을 떼면서다.
이에 박명수는 손사래를 치며 “우리 부인은 방송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이 잘 나와서 실수로 올린 것 같다”며 “정신이 없었나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하하는 “박명수 부인이 평소에도 흥이 많다”며 “내 가게에 자주 오는데 지나가는 손님을 붙잡고 ‘박명수 부인’이라고 본인 소개한다”고 폭로했다.
앞서 한수민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해요.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명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인터넷에는 피부과 전문의인 한씨의 명문 의과대학 졸업, 미국 의사 자격증 취득 등 ‘스펙’을 정리한 글까지 시선을 모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