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44)가 중국 스크린에 진출한다.
7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범수가 중국 영화 ‘용봉거울’에 캐스팅됐다. 내년 1월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용봉거울’은 봉황거울을 차지하려는 의문의 조직과 그것을 지키려는 자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극중 이범수는 사건 해결에 일조하는 독특한 캐릭터인 차병헌 역을 맡았다.
영화에는 중국판 ‘아빠 어디가?’와 ‘런닝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덩차오와 우전위 등이 출연한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현지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범수는 출연진 중 유일한 한국배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