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경수진의 힘에 깜짝 놀랐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경수진 개리 커플은 최종 미션으로 1대 5 숨바꼭질 게임을 했다. 나머지 다섯 커플이 미션을 수행하기 전 이름표를 떼면 이기는 형식이다.
유재석 한그루를 발견한 경수진은 무섭게 쫓아갔고 문을 가운데 두고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유재석 한그루가 함께 문손잡이를 잡고 있었지만, 경수진은 혼자서 이 문을 열고 두 사람을 제압했다. 경수진은 개리까지 불러 결국 이름표를 뗐다.
탈락한 한그루가 “원래 혼자면 당황해야 하는데 ‘개리 오빠’ ‘여기 엘리베이터’라고 외치면서 침착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경수진 장난 아니다. 역대 최강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은 두 얼굴의 천사 특집으로 배우 경수진 한그루 전소민 이성경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 등이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