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29) KBS 아나운서가 과감한 드레스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진행했다.
정 아나운서는 평소의 단아한 모습과 다르게 상반신이 시원하게 드러난 드레스로 선수와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고개를 숙여 인사할 때 드러난 볼륨감에 팬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하루를 넘긴 10일까지 SNS에는 “정 아나운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새로운 야구 여신이 등장했다” “야구장에서 종종 팬들을 만나달라”는 의견이 쏟아졌다.
한편 이승엽(38·삼성)은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인 9번째로 ‘황금 장갑’을 꼈다. 지명 타자 부문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20승을 달성한 앤디 밴헤켄(35·미국·넥센)은 외국인 선수로는 5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최다 득표자는 유격수 부문의 강정호(27·넥센)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