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심리적 저지선 60달러 붕괴

[국제유가] WTI, 심리적 저지선 60달러 붕괴

기사승인 2014-12-12 07:05:55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5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99센트(1.6%) 하락한 배럴당 59.9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51센트(0.79%) 내린 배럴당 63.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가격은 2009년 7월 14일 이후 최저치다.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6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시장의 우려를 높였다. 이번 주에만 9%가량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불가 입장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예상과 다르게 늘어난 점이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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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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