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이 출격합니다.
신년특별기획 <미생물>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 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오차장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대리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돼 조합만으로도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고, 이세영은 선차장 역, 박나래는 철강팀 실무직 여사원인 신다인 역, 정성호는 최전무 역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어서 배꼽 빠지는 패러디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생물> 주인공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으로,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기획의도 역시 폭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미생물> 연출을 맡은 백승룡PD는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를 만든다고 했을 때 장수원 외에는 장그래 역을 생각해본 이가 없었다.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임시완과는 사뭇 다른 로봇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미생>이 올 하반기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섬세한 묘사, 코믹한 설정을 통해 새해 초부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전달해드릴 수 있는 드라마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미생물>은 2015년 1월 2일 밤에 첫 방송 됩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