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문채원 “욕설 연기? 평소 쓰던대로 했다”

‘오늘의 연애’ 문채원 “욕설 연기? 평소 쓰던대로 했다”

기사승인 2014-12-16 15:08:55

배우 문채원이 맛깔 나는 욕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문채원은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제작보고회에서 “욕 대사를 따로 지도받지는 않았다”며 “나도 화가 나면 욕을 한다. 사람들이 있는데서 하진 않고 혼자 차 안에서 하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문채원은 거침없는 대사와 욕설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실제로 내가 썼던 욕을 기억해서 했던 것”이라며 “기억을 하려고 노력한 게 아니다. 입이 기억을 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늘의 연애는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100일도 못 가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의 18년간 썸을 그렸다.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의 신작이다. 다음달 15일 개봉 예정.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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