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 부자가 이모티콘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삼둥이 의 이모티콘은 지난달 25일부터 카카오톡 아이템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송일국은 삼둥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모바일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일국은 “우리 삼둥이 부자에게 많은 사랑을 준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삼둥이처럼 해맑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추운 날씨 속 힘겨운 연말을 보내는 아이들을 잊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보다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