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임세령(38) 상무와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정재는 2013년 4월 방영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공개열애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편한 게 좋다. 숨긴다는 것은 잘 안 된다. 제가 만났던 분들이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것에 대해 섭섭해 했다. 그래서 공개연애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형이 없어진다. 예전엔 까다로웠는데 지금은 예의 바르고 센스 있는 여자가 좋다. 여자친구와 소소하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고 싶다”며 “파파라치에 사진이 찍힌다면 브이자를 그려 보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일 “이정재와 임세령은 알만한 사람이 다 아는 연인 사이”라며 “이정재는 2005년 전 여자친구인 배우 김민희를 통해 임세령을 소개 받았다. 데이트는 대부분 이정재 집에서 이루어졌다. 임세령은 일주일에 3일 이상 이정재 집을 찾았고 다음 날 아침 출근 시간에 집을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김민희씨를 통해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