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코리아 전속모델 최현아가 쿠키TV ‘S의 비결’ 74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한다.
2012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 Top4에 올랐던 최현아는 완벽한 몸매를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꼽는다. 모델을 하기엔 다소 작은 키지만 키에 비해 쭉 뻗은 각선미가 그의 자랑이다. 완벽한 몸매는 물론 카메라 앞에 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탓에 모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됐다.
몸매 관리의 첫 걸음은 역시 식습관 제한이다. 소식이 몸에 베인 그는 적은 식사량을 유지하고 있다.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도 피하는 편이다. 특히 솔잎식초와 물을 희석한 식초물을 즐겨 마신다. 어머니 권유로 솔잎식촛물을 먹기 시작한 뒤 아토피까지 사라졌다고 한다.
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최현아는 복싱과 요가를 병행하고 있다. 복싱을 선택한 이유는 지루함 없이 재밌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빠르고 격렬한 MMA를 한 게임 소화하고 나면 딸 배출이 많아 운동효과가 탁월하다고 그는 소개했다. 최현아와 함께 운동을 하는 김승연 선수는 “MMA를 하면 허벅지가 굵어진다는 건 낭설”이라며 “운동 강도를 자신에게 맞춰할 수 있어 군살 없는 몸매를 가꿀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요가는 그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꾸준히 한 운동이다. 몸무게가 58㎏까지 나갔던 그가 살을 빼기로 결심한 뒤 옥주현 요가 비디오를 보면서 시작했다고 한다. 체중 감량보다는 전체적인 몸 라인과 균형을 잡아주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요가를 선택했다는 게 최현아의 설명이다.
모델 일을 열심히 하지만 그에겐 꿈이 있다. 최현아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패션디자인 포트폴리오를 틈틈이 준비하고 있다. 그는 잡지나 TV 보는 일을 즐기기도 한다. 모델로서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최현아에게 ‘S’란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이다. 그는 현재를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으로 여기고 있다. 최현아는 “좀 더 명확한 꿈을 찾고 확실히 자리 잡아 빛을 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웃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