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오는 10-11일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열리는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는 월드컵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3년 국제산악연맹(UIAA)과 아이스클라이밍 월드 투어(Ice Climbing World Tour) 후원계약을 체결한 이래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전 세계 18개국 11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작년 아이스클라이밍 난이도 부문 남자 세계 랭킹 2위의 박희용 선수(34·노스페이스)와 난이도 부문 여자 세계 랭킹 3위의 신운선 선수(36·노스페이스)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두 부문(난이도, 속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0일에는 남녀 난이도 경기 예선과 준결승전, 11일에는 남녀 속도 예선과 결승을 비롯해 난이도 결승전이 치러진다.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