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정준하가 초통령에 강제 등극했습니다.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10회에서는 정준하-김희철이 그 동안 배웠던 중국어 실력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완전히 둘러싸인 채 쉴 새 없이 터지는 플래시에 흐뭇한 듯 싱글벙글 미소를 짓고 있는 중으로, 이는 가장 난이도가 낮은 중국어 쓰기 시험의 응시자 대부분이 초등학생이어서 초통령에 강제 등극한 정준하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라네요.
정준하는 “엿 먹어라 시험 붙어야지~”라며 자신의 처지(?)보다 초등학생들의 처지를 걱정하는 듯 엿을 선물했지만 시험이 끝난 후 180도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시험 전 자신만만했던 그는 “너무 어려웠어..”라며 당황한 듯 시험장을 빠져나왔는데, 몰려드는 학생들의 카메라 세례 속에서 “엄청 쉽더라”며 허세를 부려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무엇보다 정준하는 시험은 금새 잊어버리고 점점 몰려드는 초등학생들에게 아빠 미소로 화답하며 최고의 팬 서비스를 선보여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어 실력부터 대화까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딱 맞춰 무한 교감해 진정한 초통령으로 등극했습니다.
과연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당당히 초급 중국어 쓰기 시험에 도전한 정준하가 합격 통지서를 받을 수 있을지, 정준하-김희철의 중국어 시험 도전기는 오는 9일 ‘띠과외’ 1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