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쉬)이 음악상을 수상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음악감독 조한 조한슨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버드맨’ ‘이미테이션 게임’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나를 찾아줘’ 트렌트 리즈너 외 1명, ‘인터스텔라’ 한스 짐머 감독 등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음악상 단 한 부문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에 실패해 무관에 그쳤다.
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이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보이후드’(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는 5개 부문,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쉬)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빗 핀처)는 4개 부문, ‘숲속으로’ ‘빅아이즈’ 등이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