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페이시가 골든글로브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페이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 남우주연상은 ‘블랙리스트’ 제임스 스페이더, ‘디 어페어’ 도미닉 웨스트 등이 경합을 벌였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영국의 정치인이자 작가인 마이클 돕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1990년 영국 BBC에서 제작 방영된 동명 미니시리즈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정치 스릴러 드라마다. 극중 스페이시는 권력욕에 눈이 먼 프랭크 언더우드 역을 맡았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