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21일부터 어린이 과학체험교실 운영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21일부터 어린이 과학체험교실 운영

기사승인 2015-01-13 10:07:55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과학 현장을 방문,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내용은 식품의 타르색소 분리, 용액의 pH 측정, 손에 있는 세균 배양하기 등의 실험이다. 최첨단 실험시설과 그곳에서 이뤄지는 과자류의 유해물질 검사, 식중독균 실험과정까지 견학할 수 있다.

1회 정원은 40명이며,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과정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과학자로서의 꿈을 고취할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 예비 과학자’ 증서도 수여한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이 과학실험을 하는 동안 학부형과 동반 가족도 방사능 물질, 미세먼지 측정 과정 등 서울시 건강정책의 한 과정를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등학생은 초등학생 과학실험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접수, 실험과정 보조 및 실험 마무리 등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연구원의 첨단 실험실을 함께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자원봉사자는 1일 5명씩 총 10명 선발하며 봉사인정시간은 3시간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경기도 과천시 장군마을 3길 30)에서 실시되며, 어린이 과학체험교실과 자원봉사 신청 모두 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월 20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 사이트(http://yeyak.seoul.go.kr/) 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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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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