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로명주소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선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로명주소 사용 관련 민원이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 내 도움센터에서 신속하게 해결된다.

행정자치부는 도로명주소 사용자의 각종 불편 및 건의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에 도움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홈페이지의 ‘묻고답하기’를 통해 단순 질의답변 위주로 대응하다보니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정부는 앞으로 행자부, 지방자치단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유관 기관간 협업으로 일반 국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에 민원을 6개 유형(건물명 변경, 도로명 부여, 주소검색, 도로명 정보연계, 홈페이지 개선, 기타)으로 구분해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된 민원은 행자부에서 지자체 등 처리기관의 담당자에게 문자(SMS)로 발송된다. 단순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검토·협의가 필요한 민원은 3일 이내에 처리후 결과를 민원인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된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