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어벤저스 소속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정원은 몸매 관리엔 일가견이 있다. 쿠키TV에서 방송되는 ‘S의 비결’ 75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신만의 비법을 털어놓는다.
윤정원의 하루는 요가로 시작한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의 한 요가원에서 매일 새벽 요가를 한다. 처음엔 취미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요가 매력에 푹 빠져 직업으로 삼았다.
요가는 유연성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밝은 에너지를 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윤정원은 설명했다. ‘S의 비결’ 방송에서 하체에 좋은 동작과 몸매 라인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어깨 열기 동작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운동을 끝내고는 그만의 수퍼푸드를 섭취한다. 석류를 베이스로 디톡주스다. 야채로 만드는 해독주스에 비타민C가 풍부한 석류를 첨가해 만드는 주스다. 이 음료를 그는 빼놓지 않고 매일 마신다고 귀띔했다.
다음 운동장소는 실내 클라이밍짐이다. 윤정원은 평소 실내 암벽 오르기를 즐긴다. 요가보다 동적인 실내 클라이밍은 근력운동이 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윤정원은 “코스를 하나씩 정복한다는 쾌감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가 생성되는 기분이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전했다.
윤정원은 운동에만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가드닝도 그가 즐기는 일이다. 윤정원은 일주일에 세 번 가드닝 수업을 받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자연을 통해 치유한다는 장점이 있어 좋다는 설명이다.
의외인 면은 또 있다. 요가강사인 윤정원은 헬스 커뮤니케이션 강의도 하고 있다. 헬스 커뮤니케이션이란 건강하기 위한 방법론적인 것은 물론 사람과 사람, 의사와 환자들 간의 소통까지도 포괄한 학문이다.
윤정원은 “건강에 대한 강의를 계속하면서 실기와 이론을 결합한 건강 프로그램 제작 계획”이라며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강의는 물론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원에게 ‘S’란 방향성이다. 좋은 에너지를 사람들과 나누며 목표를 향해 가고 싶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윤정원은 “그러다 보면 좋은 에너지가 생기고 인생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