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에 분노했다.
엄정화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억력이 별로 없는 나도 어릴 적 따스한 눈길은 행복하게 기억 난다”며 “누군가 날 미워하는 느낌은 아직도 지울 수가 없다. 도대체 어쩌려고 아이들을 학대하나요? 분노가 가라앉질 않네요”라고 남겼다.
보육교사 A(33·여)씨는 지난 8일 낮 연수구 송도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음식을 남겼다는 이유로 원생 B(4)양의 뺨을 강하게 때렸다. 경찰은 이르면 이날 오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엄정화는 현재 송승헌과 영화 ‘멋진 악몽’(감독 강효진) 촬영 중이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