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 사랑꾼 한예슬 “테디와의 공개연애 후회 없어… 다신 안 올 사랑”

‘쪽~’ 사랑꾼 한예슬 “테디와의 공개연애 후회 없어… 다신 안 올 사랑”

기사승인 2015-01-16 09:37:56
사진=키이스트 제공

배우 한예슬이 연인인 힙합그룹 원타임 멤버이자 YG 프로듀서 테디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한예슬은 14일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젠가 상을 수상하게 되면 남자친구에게 꼭 사랑한다는 말을 무대에서 해주고 싶었다”며 지난달 31일 열린 2014 SBS 연기대상 수상소감 발표 당시를 회상했다.

시상식에서 한예슬은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한 소감에서 “내 남자친구 테디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올해도 사랑했고 내년에는 더욱 더 사랑하자 우리”라면서 ‘쪽’ 소리를 내며 키스까지 전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상을 받을지는 몰랐지만 내가 만약 수상을 하게 되면 남자친구한테 꼭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며 “테디가 생방송으로 봤는데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 너무 좋아했다”면서 수줍게 웃었다. 이어 “실시간 1위에 계속 뜨니까 쏟아지는 관심 때문에 당황스러워도 했다”며 “그 전부터 편안하게 공개로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한예슬은 “두려운 부분이 많고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런데 이 사람(테디)이랑은 후회가 없겠다, 이 사람이랑 사랑을 했었던 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예쁜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염려나 다른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사랑을 하고 있는데 순간순간을 만끽하고 싶다”며 “이 순간은 평생 살면서 다시 올 것 같지 않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 염려 때문에 이런 순간을 놓치기에는 인생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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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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