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이승기 효과?’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이번에도 이승기 효과?’ 오늘의 연애, 국제시장 꺾고 박스오피스 1위

기사승인 2015-01-16 09:58:56

이승기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국제시장’(감독 박진표)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지난 15일 하루 597개 상영관에서 15만3208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29만4,662명이다.

오늘의 연애는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100일도 못 가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의 18년간 썸을 다뤘다. 이승기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개봉해 28일 동안 정상을 지킨 국제시장은 2위로 내려왔다. 이날 하루 646개 상영관에서 14만 5002명을 동원했다. 총 관객은 1029만 1291명을 기록했다.

오늘의 연애와 같은 날 개봉한 ‘허삼관’(감독 하정우)은 같은 날 620개 상영관에서 8만4064명을 모아 3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5571명이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감독 숀 레비)과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XY’(유야마 쿠니히코)가 뒤를 이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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