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곽진영 스캔들 재조명 “대응 방식이 똑같다?”

이병헌·곽진영 스캔들 재조명 “대응 방식이 똑같다?”

기사승인 2015-01-16 16:17:55
"사진=박효상 기자


배우 이병헌이 과거 곽진영과의 열애설에 대응한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이병헌과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곽진영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과거 이병헌과 드라마 ‘아들과 딸’로 잘나가던 곽진영은 서로의 집에 인사도 드리고 반찬도 갖다 주며 자주 같이 다녀서 결혼이야기가 나왔다”며 “하지만 이병헌이 아무 사이가 아니고 곽진영이 혼자 좋아해서 스토커처럼 행동한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후 곽진영은 언론에서 스토커 취급을 받고 사라졌다”고 적었다. 이어 “이병헌과 얽히는 여자는 이렇게 된다”고 덧붙였다.

곽진영은 지난해 5월 jtbc ‘집밥의 여왕’에서 “1992년 잡지표지모델 사진을 찍으면서 이병헌을 처음 알게 됐다”며 “이병헌의 미소에 마음을 빼앗겼고 힘든 일을 나누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도 함께했다. 하지만 이병헌이 유명해지고 나도 바쁘다보니 문제가 없었는데도 만날 시간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25)과 글램 다희(본명 김다희·21)는 10일 징역 1년 2월과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두 사람은 이병헌에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금전적인 동기가 우선한 계획적 범행이었다”면서도 “피해자 이병헌은 유부남이자 유명인으로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피고인들에게 과한 성적 농담을 하고 이성적 관심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이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판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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