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다음달 4일·11일 ‘서울의 동쪽’ 강연회

서울도서관, 다음달 4일·11일 ‘서울의 동쪽’ 강연회

기사승인 2015-01-22 10:10:55
서울도서관은 오는 2월 4일과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서울학 분야 전문가 전우용 서울시 문화재위원이 강사로 나서, 두 차례에 걸친 ‘서울의 동쪽’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전우용 서울시 문화재위원은 20년 동안 서울의 역사를 공부했으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를 지냈고,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이자 서울시 문화재위원이다.

저서로 ‘서울은 깊다’, ‘현대인의 탄생’, ‘오늘 역사가 말하다’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의 동쪽’울 집필하며 그동안 별로 주목받지 못하던 동대문과 그 주변 지역의 역사를 먼 조선시대뿐 아니라 경성운동장, 평화시장과 동대문패션타운까지 당대 역사까지 추적해 해당 장소에 새겨진 역사를 온전히 복원했다.

서울학 전문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의 서울자료실은 이번 뿐 아니라 계속해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강연 등을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사는 공간을 이해하고, 역사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그런 점에서 서울에서 중요한 한 축과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때로 중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동쪽을 깊게 살펴봄으로써 서울에 대한 시민들 이해의 완전함을 추구하고,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서울의 동쪽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역동적인 힘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각 강연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