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좀 작작마셔'… 남편과 말다툼 20대女 13층서 뛰어내려 중상

'술 좀 작작마셔'… 남편과 말다툼 20대女 13층서 뛰어내려 중상

기사승인 2015-01-30 09:15: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아파트 13층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0일 “지난 29일 오전 8시31분쯤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A씨(24·여)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A씨는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날 아침 술을 마시다가 남편과 싸우게 되자 화가나 베란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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