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 새는 전기요금 '누빠콘'으로 잡자… 한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뽑는 콘센트 ‘대박 예감’

솔솔 새는 전기요금 '누빠콘'으로 잡자… 한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뽑는 콘센트 ‘대박 예감’

기사승인 2015-02-03 14:02: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2015년 새해가 되자 담뱃값을 시작으로 건강보험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대중교통 요금, 주민세, 상하수도세 등 생활과 밀접한 요금들이 줄줄이 인상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생활비를 줄이려고 해도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이 사실. 그렇다면 대기전력부터 잡아볼 필요가 있다.

대기전력이란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전원을 끈 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말한다.

에너지관리공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전력으로 인해 각 가정마다 연간 약 3만 5000원의 전기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콘센트에서 전원을 분리해두는 것만으로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만일 매번 플러그를 뽑는 것이 번거롭다면 손가락으로 스위치를 가볍게 눌러 전원을 뽑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2013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누빠콘'(www.easyout.co.kr)은 누르면 빠지는 콘센트라는 뜻으로, 각각의 플러그에 버튼이 달려 있어 개별 전원 관리가 편리하다.

더불어 감전사고 차단 장치를 적용하여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불에 타지 않는 난연재료를 사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 컬러 또한 노랑과 연두, 빨강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인테리어 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다.

기능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누빠콘은 국내특허등록 7개와 출원 특허 3개, 유럽연합디자인 등록 4건이 완료됐다. 세계 특허 역시 출원 중이다.

관계자는 ""100% 국내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자신 있게 5년 무상 교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판매 중인 벽 대체용과 2~6구의 멀티탭에 이어 매립형 콘센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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