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매출 10조원 알리바바, 무인기 이용한 '퀵 배송' 나선다

하루 매출 10조원 알리바바, 무인기 이용한 '퀵 배송' 나선다

기사승인 2015-02-04 21:32: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무인기를 이용한 배송을 시작했다.

중국 언론들은 ""알리바바그룹의 대표적인 인터넷 쇼핑몰 자회사 타오바오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무인기를 이용한 택배서비스' 실시 계획을 고객들에게 고지했다""고 4일 보도했다.

타오바오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물품을 주문하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 특정지역 고객 450명에 한정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짝퉁' 상품 유통 논란으로 고객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획기적인 서비스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0시부터 24시간 동안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본사에서 진행한 ‘독신자의 날’ 할인행사 매출액이 571억1218만 위안(약 10조2000억원)으로 집계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 등은 운송업체인 DHL 등과 협력해 무인기를 이용한 배송시스템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 ideaea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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