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근황을 공개했다.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터키로 떠난 에네스 카야의 최근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에네스 카야의 사진이 게재됐다. 에네스 카야가 SNS에 올린 사진이다. 에네스 카야는 수염을 길렀다. 터키어로 간단한 인사말도 적혀있다.
네티즌들은 계정 주소인 '곽막희(@kwakmakhee)'가 에네스 카야의 과거 애칭이라는 점을 들며 해당 계정 주인이 에네스 카야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계정은 현재 비공개로 설정된 상태다.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유창한 한국어와 보수적인 발언으로 '터키 유생'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여성들에게 접근해 총각 행세를 했다는 논란이 일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 가족들과 함께 터키에서 생활하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비판적이다. 이들은 ""연예인 병 단단히 걸렸나"" ""정말 보기 싫다"" ""뻔뻔하다 뻔뻔해"" ""아내에게 잘하길"" ""이런 거 퍼오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