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개로 항공편 29개 지연·결항… 영종대교는 100중 추돌사고

인천공항, 안개로 항공편 29개 지연·결항… 영종대교는 100중 추돌사고

기사승인 2015-02-11 12:24: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11일 오전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영종대교에서 100중 추돌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항공편들도 잇따라 결항 또는 지연 운항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29편의 항공기가 회항하거나 출발·도착이 지연됐다. 코타키나발루를 출발해 오전 7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502편은 짙은 안개 때문에 기수를 돌려 김포공항에 승객들을 내려놨다. 다른 국제선 항공 7편도 다른 공항들로 회항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도로에서 100여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전면 통제중이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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