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경북 포항시 효자역에서 할머니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15일 오후 5시4분쯤 포항시 남구 효자역 5번 선로에서 유모(81·여)씨가 안강에서 포항역으로 향하던 통근열차 무궁화호 9011호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기관사는 경찰 조사에서 ""역 구내로 진입하는데 무언가에 부딪혔다는 무전 통보를 받아 열차를 세우고 확인해보니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열차는 곧장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