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 귀경시민들을 위해 대중교통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16일 설 연휴 고향에 갔다가 밤 늦게 도착하는 시민들을 위해 20일과 21일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등 4개 기차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버스터미널을 지나는 126개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

심야전용버스 9개 노선도 정상 운행된다. 그 외 대중교통 이용정보는 다산콜센터,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 스마트폰 ‘서울대중교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시는 성묘객을 위해 19~20일까지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를 지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증편한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도 연장 운영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평상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되나 17일부터 20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