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과 배우 오달수가 부산 중구 명예구민이 됐다.
부산 중구는 16일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에서 중구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두 사람에게 명예 구민증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제균 감독은 부산 출신이며, 오달수 또한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냈다.
윤 감독은 행사에 앞서 김은숙 구청장과 함께 최근 권리금 문제로 힘겨웠던 국제시장의 ‘꽃분이네’ 운영자에게 영화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줘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국제시장은 영화 개봉 이후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중구는 국제시장 투어 안내를 위한 국제시장 관광지도 배부와 그림엽서로 보는 국제시장 엽서 판매, 꽃분이네 앞 정기공연 등을 진행 중이다.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