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고속도로 본격 정체… 서울-부산 7시간, 정체 구간은?

설 앞두고 고속도로 본격 정체… 서울-부산 7시간, 정체 구간은?

기사승인 2015-02-17 16:48: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전국의 고속도로가 본격적으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7시간이다. 강릉 3시간50분, 대전 5시간, 대구 6시간10분, 광주 7시간, 울산 7시간10분, 목포 7시간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수원신갈나들목~천안휴게소 등 67.96㎞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등 38.81㎞ 구간에서 이동 상황이 원활하지 않다.

지금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6만대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정까지 18만대가 추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계자는 “정체현상이 오후 6∼7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는 자정을 넘어 18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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