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젖병 골 세리모니'로 배우 한혜진 임신설이 불거지자 한혜진 측이 임신을 인정했다.
한혜진 소속사는 22일 ""임신이 사실이다""며 ""정확한 임신 시기는 확인이 어렵다. 지난해 7월 임신설이 한 차례 불거졌을 땐 사실이 아니었고, 최근 임신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날 영국 웨일스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은 시즌 5호 골을 터트렸고, 기성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의 연승에 큰 공헌을 했다. 그는 입에 엄지손가락을 넣어 일명 '젖병 세리모니'를 펼쳤다.
젖병 세리모니는 여자친구나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어, 한혜진이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1년 7개월 만에 예비부모가 됐다. ideaed@kmib.co.kr